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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온실가스배출 1위기업 포스코 주주총회 대응 기자회견

작성자
기후위기비상행동
작성일
2020-03-27 15:59
조회
23


온실가스 배출 1위 포스코,
기후위기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 석탄화력발전 건설 철회하라
포스코 주주총회 대응 기자회견

• 일시 : 2020년 3월 27일(금) 오전 8:30-9:30
• 장소 : 포스코센터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440)
• 프로그램 :
1)사전 피켓팅 8:30 ~ 08:55
2)기자회견, 퍼포먼스 9:00 ~ 9:30

포스코는 8년 연속 국내에서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있는 기업이다. 국내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11%를 차지할 정도로 기후위기에 막대한 책임이 있다. 또한 포스코는 자회사인 포스파워를 통해서 온실가스의 주범인 국내 최대 규모의 석탄발전소를 강원도 삼척에 건설 중에 있다.

기후위기는 무책임한 기후정책으로 일관하는 정부만이 아니라, 화석연료 사용과 온실가스 배출을 통해 이윤을 창출하는 기업에 의해 가속화되고 있다. 포스코라는 기업의 성장과 이윤은, 바로 기후위기라는 위험한 비용을 시민들에게 전가함으로써 이루어진 것이다. 포스코와 같은 대기업들이 수익추구만을 위해 활개를 치도록 할 때, 이러한 기후위기는 더욱 가중될 수 밖에 없다.

전 세계적으로 1.5도 지구온도 상승 제한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한 기업들의 책임이 강조되고 있다. 한국의 기업들도 기후위기에 대한 마땅한 책임을 져야 한다.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포스코가 그 책임의 우선순위에 있습니다.

<기후위기비상행동>은 3월27일 포스코 주주총회가 열리는 포스코 센터 주변에서 기후위기에 대한 책임과 과감한 온실가스 감축, 그리고 석탄발전소 건설 철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과 퍼포먼스를 진행하였다. 기업의 주주들은 해당 기업의 사업이 사회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알아야 할 책임이 있다는 취지에서다. 이날 <기후위기비상행동>은 포스코센터 주변에서 기자회견 전 피켓팅을 진행하였고, 기자회견을 통해서는 “주주들은 포스코라는 기업의 소유주일지언정, 이 지구의 소유주는 결코 아니다”라면서 포스코가 기후위기에 대한 합당한 책임을 질 것을 요구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포스코사내하청지회 동일기업분회의 김승필 분회장은 연대발언언을 통해 포스코의 노동권 탄압의 문제를 지적하였다. 기자회견 후, 포스코가 내뿜는 온실가스가 지구의 생명을 위협한다는 것을 상징하는 ‘다이-인’ 퍼포먼스를 진행하였습니다. <기후위기비상행동>은 포스코를 시작으로 앞으로 기후위기에 대한 기업들의 책임을 묻는 행동을 진행할 것임을 밝혔다.

[기자회견문]
포스코의 주주는 지구의 소유주가 아니다.
온실가스 배출 1위 포스코는 기후위기에 대해 책임지고, 즉각 행동하라.

3월, 국내 여러 기업들의 주주총회가 진행되고 있다. 오늘 이곳은 바로 포스코라는 굴지의 재벌기업 주주총회가 열리는 곳이다. 그리고 오늘 <기후위기비상행동>은 이 곳에 모였다. 다름 아닌 기후위기에 대한 기업의 책임, 포스코의 책임을 묻기 위해서다.
기후위기에 대한 기업의 책임은 실로 막대하다. 2018년 기준 상위 20개 기업이 배출한 온실가스는 한국 전체 배출량의 58%에 이른다. 그리고 이 중 단연 돋보이는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바로 포스코다. 포스코는 지난 8년 연속 온실가스 배출 국내 1위를 지키고 있다. 포스코가 2018년 배출한 온실가스는 7,300만톤으로 전체배출량의 10분의1에 이른다. 게다가 포스코 계열사인 포스코에너지도 1,170만톤을 배출해서 국내 8위를 차지하고 있다.
포스코는 온실가스 다배출업종인 철강산업과 함께 각종 화석연료 산업을 기반으로 한 기업이다. 포스코에너지는 국내 최대의 민자발전기업으로 LNG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천연가스의 개발과 도입을 전담하고 있다. 게다가 포스코에너지는 베트남 등에서 석탄발전소를 가동하고 있고, 또다른 계열사인 포스파워는 강원도 삼척시에 국내 최대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하고 있다. 이것이 완공되면 연간 1,300만톤이라는 막대한 양의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내뿜을 것이다.
이렇듯 포스코라는 기업의 성장과 이윤은, 바로 기후위기라는 위험한 비용을 시민들에게 전가함으로써 이루어진 것이다. 포스코와 같은 대기업들이 수익추구만을 위해 활개를 치도록 할 때, 이러한 기후위기는 더욱 가중될 수 밖에 없다. 더군다나 포스코는 노동탄압으로도 악명이 높다. 노동조합 활동을 옥죄고, 노조파괴 행위를 서슴치 않고 있다. 노동자 인권, 시민의 안전, 지구환경의 가치는 기업의 자유로운 이윤추구를 위해 결코 희생될 수 없는 것이다.
많은 국가들이 기후위기 앞에서 새로운 경제사회시스템으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석탄발전산업을 종식시키기 위한 로드맵이 이행되고 있고, 온실가스 다배출 산업의 탄소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 또한 산업전환 과정에서 피해를 입는 노동자와 주민이 생기지 않도록, 그들이 직접 주체로서 참여하는 ‘정의로운 전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의 기업들은 이러한 국제적인 흐름을 무시한채, 향후 좌초자산이 될지도 모를 산업에 계속해서 투자를 하고 있다. 그런 어리석은 판단으로 경제와 기업에 위기가 닥쳤을 때, 그 희생을 고스란히 노동자 서민에게 전가했던 과거의 쓰라린 경험을 우리는 기억한다. 따라서 포스코는 지금부터라도 다른 선택을 해야 한다. 과감한 온실가스 감축을 시행해야 한다. 화석연료에 기반한 산업을 신속하게 전환해야 한다. 삼척 석탄화력발전소의 건설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
지금 주주총회장에 모인 주주들은 포스코라는 기업의 소유주일지언정, 이 지구의 소유주는 결코 아니다. 지구를 망치고 시민의 안전한 삶을 위협하면서까지 사적인 이윤을 추구할 자유와 권리는 그 누구에게도 그 어떤 기업에게도 없다. 기후위기는 말 그대로 위기다. 기후위기비상행동은 이 위기를 일으키는 주범, 온실가스를 펑펑 내뿜으면서 마음껏 이윤을 추구해온 기업들에게 그 책임을 묻고자 한다. 오늘은 그 첫 시작이다. 우리는 기후위기 앞에 무책임한 기후악당 포스코를 규탄한다. 지금 당장 포스코가 기후위기에 대한 마땅한 책임을 지고, 과감한 온실가스 감축과 석탄발전소 건설 철회로 응답할 것을 요구한다.

■ 기후악당 포스코, 온실가스 대책 마련하라
■ 기후악당 포스코, 석탄발전 건설 중단하라
■ 기후위기 악화시키는 포스코를 규탄한다
■ 지구환경 유린하는 포스코를 규탄한다.
■ 노동권 유린하는 포스코를 규탄한다.

 

2020년 3월 27일 기후위기비상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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