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도 목표의 ‘걸림돌’을 찾아가다 – 국회, 산업, 정부를 직접 찾아가는 기후비상 연속행동

16일, 국민의 힘 당사 앞 시위자 발언

기후위기비상행동에서, 지구 기온 1.5도 제한의 걸림돌들을 직접 찾아가고 있다. 16일(수)에는 서울 국민의 힘과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국회의 기후위기 비상선언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법제 마련을 촉구하는 1인 시위가 있었다. 특히 국민의 힘 당사 앞 참가자들이 “국민의 당은 재생에너지 관련 가짜뉴스 퍼뜨리기를 중단하고, 즉각 기후행동을 시작하라”고 발언했다.

한국전력과 수출입은행 및 각종 기관들의 해외 석탄 투자에 브레이크를 걸기 위한 행동들도 이뤄지고 있다. 인천에서는 14일(월) 한국전력 인천본부 앞에서 해외 석탄발전 투자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15-17일(화-금)간 1인시위를 이어나갔다. 서울에서는 18일(금) 한국전력 서울본부 앞과 수출입은행 앞에서 각각 1인 시위를 진행했다.

한국전력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각각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의 신규 석탄화력발전소 건립에 대한 투자를 결정했다. 수출입은행 등은 이에 공적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두산중공업, 삼성물산은 각각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신규 석탄화력발전소 건립 시공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은 이미 지난 10년간 약 11조원의 공적 금융을 해외 석탄발전소에 지원해 해외 석탄발전소 투자 세계 3위 국가로, 기후악당 국가로 자리매김한 바있다. 기후위기 대응 및 탈석탄이 세계적 기조가 되어가는 지금, 사양산업화 될 석탄산업에 국민의 세금을 투자하는 것은 경제적으로도 문제가 있다는 소리가 높다.

17일(목), 삼성의 석탄투자 철회를 요구하는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의 기자회견

경남에서는 17일(목), 삼성전자서비스 김해센터 앞에서 삼성의 석탄투자 철회를 요구하는 4차 기자회견을 열었다. 삼성은 해외만이 아니라 국내의 석탄화력발전에도 참여하고 있는데, 삼성물산은 강릉 신규화력발전소를 건설 중에 있으며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포스코 에너지가 건설 중인 삼척 석탄화력발전사업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