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기후위기 시대, 가덕도신공항을 향한 폭주를 규탄한다

기후위기 시대, 가덕도신공항을 향한 폭주를 규탄한다

2월26일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이 국회본회의를 통과했다. 그동안 가덕도신공항을 밀어붙이던 청와대와 여당의 모습은, 아무 타당성도 없는 선거용 토건사업을 향한 폭주였다. 도저히 정상적인 정책 추진과정이라 할수 없다. 과거 정권이 4대강사업을 밀어부치던 모습과 무엇이 다른지 묻지 않을수 없다.


시급한 기후위기 대응과 절실한 민생개혁 앞에서는 찾아볼수 없었던 적극적 의지가, 왜 가덕도공항 앞에서는 이토록 유감없이 발휘되는건가. 오늘의 가덕도공항 특별법 통과는 두고두고 현 정부와 국회의 수치스러운 역사로 남을 것이며, 그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할 것이다.


가덕도신공항은 기후위기를 가속하며, 기후위기 대응에 시급한 재정을 낭비할 따름이다. 또한 국회의 기후위기 비상 대응 촉구 결의와 대통령의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명백히 모순되는 처사다.


입으로는 그린뉴딜을 말하면서 터무니없는 토건사업을 밀어붙이는 이율배반을, 기후위기비상행동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2021년 2월 26일

기후위기비상행동